울산건축가회는 1997년도에 창립하여 올해 26년이 흘렀습니다.
올해는 팬데믹 시대가 종결되고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니 그동안 미뤄왔던 행사들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해마다 울산 예술인들이 펼치는 예루하 기간 동안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집짓기 대회와 그해 건축가회 회원들의 준공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만추의 계절에 예술인들의 축제인 예술제 기간 동안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울산건축대전 전시와 동시에, 지역 예술인과 건축가의 콜라보로 그해 이슈화된 주제로 작가전을 준비하여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와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을 향상 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울산광역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건축가회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울산의 도시 이미지와 울산건축의 정체성을 찾고,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여 역량 있는 신진건축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울산의 건축문화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실행하지 못한 해외 건축물 답사를 지원하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축세미나와 각종 심포지엄, workshop 등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적극 추진토록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축가회는 시민들과 울산광역시와 함께하는 법정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울산을 걷기 좋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