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정하는 예술이 데카당 예술보다 나은 하나의 장점은, 내가 옳다고 하는 이 편이 현대의 예술보다 조금 더 여러 사람들에게 이해된다고 하는 점이다.>

톨스토이의 말입니다.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도덕주의에서 나온 편협된 예술론으로 폄하하는 사람도 있지만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곱씹어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무더운 장마철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거제도에 다녀 온 뒤로 서로 감감 무소식입니다, 그려.

K군에게 강형이 옻닭을 좋아한다고 그랬더니 조만간 한번 초대를 하겠다고 하는군요. 장마 끝날 때쯤 옻닭 안주에 소주 한잔 합시다. 이만 총총.

 

 

김옥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