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주문화재단이 지난 22일 울주문화재단에서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용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재단 관계자, 이희석 예총 회장과 민예총 박경열 이사장이 참석했다.

재단은 울주군 예술인만의 특수한 환경을 면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두 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예술인 현황조사(활동현황, 창작환경, 복지 등)의 조사범위와 방법을 의논했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 DB구축을 포함한 울주군 문화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첫 번째 사업으로, 문화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향후 공연 및 전시 등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28일 울산대학교와 함께 울주군민의 문화만족도, 문화시설 이용 현황 등도 조사·분석할 예정이다.

이상용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울산지역 예술단체들과 함께 울주문화예술계 기본 자료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예술단체, 학계 등과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 메일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