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예총이 주최하고 산하 9개 단위지회가 주관하는 ‘제35회 울산예술제’ 서막식이 13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울산 예술인들의 축제인 ‘제35회 울산예술제’가 13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서막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서막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이충호 울산예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표창 및 공로상 수여, 대회사, 영상메시지 전달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예총회장상, 울산광역시장상, 울산예총회장상 총 20명이 수상했다. 

이충호 울산예총 회장은 대회사에서 “울산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기량과 한해간 성과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아무리 좋은 공연과 전시라도 시민들의 관심 없이는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축하공연에서는 국악협회 소속 북의 울림(떼이루 뗴이루) 유병기 외 15명의 연주, 음악협회의 뻔뻔 중창단과 이스턴 브라스가 들려주는 하모니, 무용협회의 ‘매경한고발청향’이 펼쳐졌으며, 연예협회는 고복수 가요제 수상자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은 팝핍 현준과 박애리의 ‘아리랑’이 장식했다.
  

‘제35회 울산예술제’는 내달 8일까지 울산문예회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