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성악·개그쇼·무용…공연이 흐르는 강가, 울산예총 ‘울산예술연합공연’21~22일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서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이충호·이하 울산예총)가 오는 21~22일 오후 7시30분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에서 ‘제10회 울산예술연합공연’을 마련한다.

첫날 공연의 1부는 울산음악협회가 장식한다. 먼저 더 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영화 ‘포레스트 검프’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주제곡을 들려준다. 또 남성4중창단인 태화오페라단(뻔뻔중창단)이 클래식과 가요, 동요, 뮤지컬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곡들을 성악으로 들려준다.

2부는 연예협회의 ‘베네사 밸리댄스’와 정통 포크의 선두주자인 박정호를 비롯한 ‘다락방 밴드’ 공연, 제18회 고복수가요제 수상자 공연, 정훈식 회원 등의 재미있고 유쾌한 개그쇼, 울산 탑 가요쇼 초대 MVP이자, 전국에서 활동중인 가수 정희성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 이튿날 1부는 울산국악협회의 가야금 5중주와 국악가요, 민요 공연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국악, 무용지회의 합동공연도 펼친다.

2부에선 무용협회가 무대에 올라 울산학춤, 반고춤, 진도북춤 등 전통 춤을 비롯해 NB댄스 컴퍼니의 현대무용과 니어힙합댄스(Near Hip-Hop Dance) 등 실용무용이 태화강가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