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비평문학회가 두레문학 2012년 하반기호 (제13호)를 펴냈다.
　
이번 호는 여는시, 강단, 시단, 번역, 수필, 신작, 창작론, 시평, 초대시, 제12회 전국충의백일장 수상작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는시'로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구광렬 교수의 '풀무질과 어머니'와  'A와 B'를 실었고 강단에서 소래섭 작가가 '백석 시의 음식에 담긴 몇가지 질문' 등을 소개한다.
　
'번역'에서는 주근옥 작가가 프랑스 현대문학에서의 미니멀리즘을 보여주는 위런 모트의 <유약한 세계>를 번역한 글을 소개하고, '창작론'에서는 권기만 시인의 '시와 직관'을 소개한다. 이외에 송은숙 시인의 정한용 시집 <유령들>에 대한 시평 '시로 쓴 폭력의 역사', 한영채 작가의 '산둥성 여행 답사기'등도 담겨져 있다.

이 밖에 6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올해 하반기 동안 활동을 한 100여편의 작품을 담고 있다.
 김주영기자 usk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