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래 울산시문화예술과장

2012년 랑제문화상 수상자 5명이 선정됐다.

(재)랑제문화장학재단(이사장 김철)은 2012년 랑제문화상 수상자로 장수래 울산

▲ 김영근 울산국악협회장

시 문화예술과장, 김영근 울산국악협회장, 김금자 울주문화원 사무국장, 이성태 남목초등학교 교장, 박용주 ubc보도국장 등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수래 과장은 울산의 문화단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김영근 국악협회장은 울산 국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기획하고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 김금자 울주문화원 사무국장

김금자 울주문화원 사무국장은 문화원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점을, 이성태 교장은 외솔기념사업 등 한글교육에 기여한 점을, 박용주 보도국장은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노력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 이성태 남목초등학교 교장

재단은 이와 함께 포항공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영규씨와 울산공고 야구부를 올해 장학기금 수혜자로 선정했다.

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남구 삼산동 펠리체 웨딩홀 2층에서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을 갖고 문화상 수상자와 장학기금 수혜자들에게 각각 50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 박용주 ubc보도국장

랑제문화장학재단은 중견기업인 (주)성전사의 김철 대표가 지난 2004년 6월 전액 사재를 털어 설립한 것으로, 그 동안 동향원, 한국로타리장학재단 등에 기금을 지원했으며, 불우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대학교를 비롯해 울산공고, 울산제일중학교 등 지역 내 각 학교에도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랑제문화장학재단은 이를 위해 매년 3500만~4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내놓고 있다. ‘랑제’는 김철 대표의 아호다. 이재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