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부산은행 갤러리, 가을을 맞이하다.

BS부산은행 갤러리 기획초대전<부산의 향토작가 展> 2012.11.7~2012.11.13

 BS부산은행 갤러리는 부산 미술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작가의 작품과 삶을 재조명하는 ‘부산의 향토작가展’이라는 제목의 기획초대 연속전시를 시작한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작가의 작업환경이 좋았던 적은 없었다고 생각된다.

그러한 만큼 많은 작가들의 역사 흔적이 사라지고 있으며, 격동의 근대사를 살아오신 작가들에 대한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

 선배 미술가들에 대한 이해 없이는 부산 미술의 뿌리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우선 이분들의 흩어진 자료를 발굴하는 것 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부산의 향토작가展에서는 지역의 화단 형성기에 활발히 활동했던 작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현재까지의 활동들을 정리한다.

 그 첫번째는 김원호,윤종철,강홍윤 작가의 작품과 그 활동을 소개한다.

지금도 많은 작가들이 어려운 작업환경을 뛰어넘어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작업하고 있다. 그런 작가들의 작품들이 모여 미술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또 발전한다. 하지만 그런 역사를 현재의 많은 작가, 지역민들이 잊을 때가 많다.

 부산의 향토작가展을 통해 이런 지역 화단의 밀알이 된 많은 작가들을 기억하고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  강홍윤


● 김원호

 

● 윤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