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부산은행 갤러리, 여름을 보내다

<동네한바퀴> 2012.9.24~2012.9.28

 BS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조각동아리‘아배’의 20주년 기념전시회인 동네한바퀴展을 개최한다.

 

 ‘아배’의 뜻은 순수우리말로 ‘우리’이며 아배의 교시인 '더 나은 놀이문화'에 부응하고자 올해에도 각고의 노력으로 연마한 창조물의 작품전을 열게 되었다. 세계는 나날이 변화하고 있고, 문화예술의 경향이나 속도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인류의 패러다임이 급변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점진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인권이나 환경, 인간의 존엄에 대한 주제들은 청년세대들에게도 끊임없는 관심으로 자리해 왔다. 언제나 청년세대들은 문화의 한 중앙에서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면서 기성세대들을 향해 무언의 시위를 하는 청량제 역할을 해주었다. 이번 전시작품을 통해 아배는 회화, 조각, 영상미술 등에서 현실의 문제들을 매우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제시하고 고뇌하고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예술경향을 신세대들의 시각과 실험정신이 인상적인 이번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BS부산은행 갤러리는 부산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부산은행 신창동지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전화 051-246-8975. 

● 강영욱


● 석종호-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 혜원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