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교육파티>가 16일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및 전시장에서 열린다.

울산의 미래를 바꾸는 창의적 에너지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확산을 위한 <울산문화예술교육파티>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울산광역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북구청이 후원하는 <울산문화예술교육파티>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및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문화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관련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포럼 △울산지역 기관과 학교담당자들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오픈마켓 △창의적문화예술교육의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사례발표와 이야기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환경 개선과 인식 확장의 전환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참석함으로써 상호간 협력관계를 맺고 책임감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문화예술교육오픈마켓
울산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방향과 내용 테마별 전시 및 체험부스로 꾸며지는 문화예술교육오픈마켓이 오전 11시~오후 6시 전시장에서 마련된다.
　문화예술교육오픈마켓에는 미술, 음악, 글쓰기의 창작활동을 통해 개별화된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통합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로 만나는 우리가족 이야기(울산청년실업극복센터 희망나눔 1030 사업단)', 한부모 당사자와 가족간의 관계형성을 강화하고 자연스럽게 자신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 '달콤한 외출(통합문화예술교육연구소 나르샤)', 뮤지컬 '캣츠'의 내용을 빌려와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개발할 수 있도록 꾸려진 청소년 뮤지컬 '내 마음을 말해봐(열린통합예술교육 ST FunStory)'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예술놀이터((사)울산민족미술인협회)', '공예와 만난 미술교육(공예분야 울산지역 예술강사)', '나도 영화인(영화예술강사)'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문화예술교육워크숍
문화예술교육워크숍은 오전 10시 대공연장에서 이야기꾼의 책공연 팀이 마련하는 공연 '이야기 해결단'으로 꾸며진다.
　'이야기 해결단'은 참가자들에게 해결단이라는 임무를 주어 책 속의 주인공의 고민이나 사건 등을 참가자들 직접 해결해 나가는 형식이다.
　전문 배우강사는 때로는 이야기 속 캐릭터로 들어와 연기를 하며 이끌어 가고 때로는 교사로서 진행을 유도한다.
　책을 온몸으로 읽어낼 줄 아는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만남을 시도하고자 한다.

#네트워크 포럼
울산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포럼은 오후 2시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은영 문화예술교육과장의 초청강의 '정부의 문화예술교육의 정책과 비전'을 비롯해 울산기록연구원 허영란 부원장의 '울산문화예술교육실태조사 및 연구', 울산시교육청 창의인성과 문경희 장학사의 '주5일제 시행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접목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울산과학기술대 이재영 교수는 '창의도시와 문화예술교육'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이 문화예술과 만난다면 어떤 새로운 성공신화를 일구어낼 수 있을 지를 전망한다.

#창의예술학교 이야기마당
창의인성교육의 철학적 접근을 통한 실제적인 문화예술교육의 사례를 공유하는 창의예술학교 이야기 마당이 오후 6시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 어깨동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문화예술교육 사례, 학교락교 프로젝트 사례 발표, 예술꽃 씨앗학교 '반천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손유미기자 ym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