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단 2011 송년공연 ‘처용의 땅, 남사당의 하늘’
공연은 태평성대의 춤 ‘축원무’로 화려하게 출발한다. 이어 사물, 12발 상모와 함께하는 소고춤, 장고춤이 웅장하게 펼쳐지는 북의 대합주 ‘타혼Ⅱ’ 등으로 풍성한 무대를 연출한다.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실제 ‘줄타기’를 선보였던 권원태 예인과 남사당놀이패가 특별출연해 줄타기, 버나(쟁반돌리기), 살판 등을 선보인다. 9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75-9623~8.

▲ 울산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출연진.

△기획공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가톨릭 재단 무료병원에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휴머니티 스토리.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의 극본과 ‘금발이 너무해’의 연출 등을 맡은 장유정 작가가 작사, 극본, 연출의 3역을 맡았다. 9일 오후 7시 30분. 10일 오후 3시, 7시. ☎226-8233.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우리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주인공. 폰팅이라는 다소 독특한 설정을 더해 식상함을 탈피하고 궁금증과 재미를 더했다. 10일까지. 현대예술관 소공연장 ☎235-2100.

△박선영 무용단 ‘처용대감’
삼국유사의 ‘처용랑 망해사조’에 바탕을 두고 합심을 이루면 바다를 감복시켜 벽사를 이룰 수 있다는 선조의 믿음을 굿판을 통해 펼쳐보인다. 11일 오후 6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66-0062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해 국내 팬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대표곡인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 모차르트 자장가 등의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 11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70-8857-5692.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한 에피소드당 3개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넘버를 첨부해 여관이라는 디테일한 무대공간에서 뮤지컬만의 다양한 비주얼과 감동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한 공연을 통해 수십 가지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31일까지. CK아트홀. ☎275-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