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발레·합창… 연말 감동무대 풍성
송년 다채로운 공연
 
2011년 12월 01일 (목) 21:00:12 제일일보  양희은 기자 yang8858@naver.com
 
연말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송년공연들이 풍성하다.

지역 곳곳의 공연장에는 크리스마스와 송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윤선·진보라·지오바니 공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재즈 공연들이 줄을 잇는다.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8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재즈와 샹송, 민요 등 다양한 스타일의 기량과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나윤선은 서구 중심의 재즈계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표 재즈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그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감성의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기대된다.

피아노 천재라 불리는 진보라의 재즈 콘서트도 마련된다. 16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진보라는 국악과 재즈, 제3세계 민속음악의 접목을 통해 나이와 인종을 초월해 즐길 수 있는 ‘보라표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에는 사물놀이 김덕수와 함께 즉흥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의 세계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작곡한 피아노곡과 함께 ‘플라이 투 더 문’ 등 다양한 재즈곡들로 감성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2일 오후 8시에는 유럽풍의 재즈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공연이 CK아트홀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단골 공연 호두까기 인형·메시아

매년 크리스마스면 무대에 올려지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울산시립교향악단이 광주시립무용단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해설이 함께하는 발레 이야기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중국, 러시아 춤, 갈대피리, 사탕요정의 춤 등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면 빼 놓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예수의 일생을 다룬 헨델의 ‘메시아’도 창작발레로 무대에 오른다. 이화발레앙상블이 17일 현대예술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예수의 삶과 죽음, 부활이 낭만발레로 다시 태어난다.

울산시립합창단은 13일 오후 8시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노래한다. 소프라노 김방술, 알토 이은주 등이 아름다운 성탄을 연주한다.

◇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 내한

매년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을 위해 내한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공연이 11일 울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세계 3대 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그들의 대표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들려준다.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송년음학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진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과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치마로자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 등이 연주된다.

양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