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영씨의 ‘국단’

울산지역 장애인작가 12명으로 구성된 울산장애인미술협회(대표 김미라)가 오는 12월3일 오후 5시 갤러리 숲(울산남구문화원 1층)에서 기념식을 갖고 창립 기념 첫 회원전을 실시한다.

참여회원은 김경현, 김선우, 김소정, 김윤영, 김은영, 손경숙, 유한나, 이경민, 임유진, 이충걸, 이기경, 임선미씨.

이번 창립전을 열기까지 이들 회원들은 이기영·이정희 작가의 지도 아래 인물, 정물, 풍경 등 다양한 테마로 작품을 완성해냈다.

김미라 대표는 “오랫동안 활동해 온 기성작가에 비해 우리 회원들의 작품이 다소 뒤질 수 있겠지만 그림에 대한 애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술을 향한 열정을 불태워온 회원들의 전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016·488·7080.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