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 수험생 대상 문화행사 ‘풍성’ | ||||||||||||
| 2011수능음악회·아마프로 뮤직페스타 등 | ||||||||||||
|
||||||||||||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1 수능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울산지역 고등학교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신정고, 울산여고, 다운고, 울산제일고 등 모두 9개 학교의 3300여명의 학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29~30일 연주를 펼치는 울산시립합창단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시작으로 합창에 맞게 편곡된 우리 민요와 ‘내마음의 강물’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등의 가곡과, 뮤지컬 ‘시스터액터’의 앤딩곡 ‘오! 해피데이’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내달 1일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고요한 아침을 노래한 그리그의 ‘페그귄트 조곡’ 중 ‘아침의 기분’과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 꾸미는 무대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 파파게나’ ‘지혜로운 합창’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웅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청소년들의 앞날을 격려한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울산지회 음악위원회(대표 조일래)는 내달 4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아마프로 뮤직페스타-아카펠라＆퍼포먼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울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가족들은 무료로 볼 수 있다. 울산아카펠라 교육연구회 ‘re:feel’과 ‘모노부산’ ‘VOITURE’ 등의 아카펠라 공연과 마당극단 ‘결’의 연극 공연, 느티나무 아동센터의 ‘꿈꾸는 노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전 이벤트와 아카펠라 즉석 체험 등 관객들과 같이 참여하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조일래 대표는 “연말을 맞아 한해를 갈무리하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에게 서로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
||||||||||||
kbc78@ksilbo.co.kr
| 지친 고3 수험생에 경쾌한 ‘음악선물’ | ||||
| 울산시향·합창단 내일부터 내달 1일까지 문예회관서 수능음악회 | ||||
|
||||
|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고3 수험생을 초청해 수능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울산지역 고등학교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이뤄지며, 신정고등학교, 울산여자고등학교, 다운고등학교, 울산제일고등학교 등 총 9곳에서 3천300여명의 학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29일과 30일 연주를 펼치는 울산시립합창단은 화려한 연말 기운을 북돋을 헨델(Handel)의 오라토리오 ‘The Messiah(메시아)’로 연주를 시작한다. 또 합창에 맞게 편곡된 우리 민요와 ‘내 맘의 강물’ 등 시적인 노랫말이 가슴에 와 닿는 우리 가곡, 그리고 뮤지컬 ‘시스터액터’의 신나는 앤딩곡 ‘오! 해피데이’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선곡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12월 1일 울산시립교향악단은 행진하는 경기병의 말발굽 소리를 경쾌하게 표현한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 중 ‘아침의 기분’과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 꾸미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 파파게나’ 등을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양희은 기자 |
yang88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