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노인복지관 ‘청춘연극제’ 참가 | ||||
| 어르신 연극반, 작품‘시집가는 날’ 내일까지 온라인 경연 | ||||
|
||||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노인 연극분야 기획사업인 ‘청춘연극제’ 온라인 경연이 한창이다. 울산에서는 동구노인복지관 어르신 연극반 ‘내 인생의 황혼기 1막2장’이 ‘시집가는 날’로 참가하고 있다. 동구노인복지관의 ‘시집가는 날’은 욕심 많은 맹진사가 딸을 명문가에게 시집 보내려다 사윗감이 온전치 못하다는 소문에 딸 대신 몸종을 시집 보내는 이야기로 복지관이 올해 선보인 작품이다. 연극반 ‘내 인생의 황혼기 1막2장’은 2008년부터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12명의 어르신들이 배우로 참가하고 있다. 일주일에 1회 연습을 진행하며, 2009년부터는 거창실버연극제에 참가하며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 1년에 1회 정기 작품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청춘연극제’는 2007년부터 전국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어온 연극분야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교류하고 경연하는 자리다. 12월 5일 서울에서 열리는 본 연극제에 앞서 24일까지 온라인 경연이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경연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5개 팀은 다음달 5일 열리는 청춘연극제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게 된다. 온라인 경연은 연극제 홈페이지(www.artesenior.or.kr)를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해 투표할 수 있다. 양희은 기자 |
yang88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