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옥류천 일대의 역사와 지명, 유래 등을 담은 책자가 나왔다.

동구청은 22일 옥류천 이야기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물소리 바람흔적 사람향기에 취하다-옥류천 이야기 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옥류천 탐방코스인 동축사길(5.5㎞)과 소나무숲길(4.8㎞), 소망길(4.6㎞) 등 총 3개 코스에 맞춰 동축사의 창건설화와 알바위, 장군바위 등에 대한 설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냈다.

집필자인 동구문화원 장세동 지역사연구소장과 아동문학가 장세련씨는 지난 6월부터 마골산과 옥류천을 방문해 길과 바위, 나무, 옛 이야기 등을 수집했다.

옥류천 이야기길 조성사업 완공식과 옥류천 이야기길 책자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