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미술작가회 회원전에 전시된 작품.

 

△박수미 개인전

언어를 기록하는 기능의 문자는 인류의 생성과 함께 가장 오래된 표현수단이며 시대와 민족, 개인의 유전적 에너지가 흐르는 조형물이다. 박수미 작가는 한지를 이용해 화면의 질감과 굴곡을 만드는 독특한 작업을 선보인다. 한국미술협회, 경북창작미술협회, 한일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일까지 갤러리H. ☎016-846-6964.

△김은아 개인전

김은아 작가의 그림 속 고양이는 ‘둥근 픽셀(pixel)’의 파편으로 이뤄져있다. 작은 화소(畵素)는 작품의 제작의도와 메시지를 대변하는 결정적인 상징이다. 동그라미의 의미는 생명의 기원인 세포이며, 생명의 어머니인 바다와 같다. 울산미술대전 및 아시아프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21일까지. 갤러리도트. ☎010-2559-3851.

△2011 울산현대미술작가회 정기전 ‘정.중.동’

울산현대미술작가회가 마련한 정기전이다. 제3,4전시실은 울산현대미술작가회 회원전으로, 제2전시실은 울산현대미술작가회 창작지원 개인전으로 서양화가 이동재씨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3,4전시실과 야외전시실. ☎269-4554.

△때론 우아하고 화사하게 전

김수정, 김영자, 성기점, 전명자 여류화가 4인의 인간과 자연, 꿈과 감성 등을 담아낸 작품전이다. 일상의 이야기를 우아한 색채와 감각적인 이미지로 해석한다. 27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2-6300.

△장두일 개인전

전통적인 한국화에 새로운 조형성을 부여해 온 한국화가 장두일 영남대 교수의 개인전이다. 그의 작품 ‘땅에서 놀다’, ‘유년’, ‘별밤’ 등 유년기의 추억을 자극하는 주제는 잊었던 꿈과 따뜻했던 심성을 떠올리게 만든다. 30일까지. 갤러리 아리오소. ☎233-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