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시지회(회장 윤성태)가 오는 26일 동구 대왕암 공원으로 11월 달빛 문화기행을 떠난다.

대왕암공원은 1962년 공원으로 지정됐다. 경치가 수려하고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처용과 함께 대왕암 한바퀴’를 주제로 한 이번 기행은 꽃바위문화관 다목적 공연장에서 처용무가 뒷풀이 공연으로 준비됐다. 처용마술(변검), 처용무, 처용시노래와 처용비보이 등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스타킹에 출연했던 최형배 마술사와 비보이그룹 포시크루, 이선숙 명창의 문하생인 아동민요팀, 정가 대가인 이동규 선생 등이 출연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다. 회비 납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9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의 268·2970. 김봉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