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동문학회 회원들의 작품이 부산아동문학인협회가 펴낸 연간 작품집에 수록돼, 지역 아동문학을 알렸다.
　최근 발간된 2011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 연간 작품집 <인어가족과 고래아저씨(사진)>에 초대작품으로 실린 것.
　박영식 시인의 '모심기'를 비롯해 성환희 시인의 '탄다', 이승민 시인의 '비눗방울' 등 동시와 장세련 작가의 '같이 먹자', 정임조 작가의 '아무도 듣지 못하는 이야기' 등 동화 총 8편이 수록됐다.
　이밖에 <인어가족과 고래아저씨>에는 '2011 부산아동문학상 수상작품'으로 '제33회 부산아동문학상' 동시부문에 선정된 구옥순 시인의 '오른손과 왼손', '제14회 부산아동문학상' 신인상 동화 부문에 선정된 황선애 작가의 '엄마는 얼리맘'이 소개됐다.
　또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원인 강구중 시인의 '수박파티', 박선미 시인의 '꿈', 안미란 시인의 '소 발굽에 채여도' 등 동시와 표제작인 곽종분 작가의 '인어 가족과 고래 아저씨', 남순 작가의 '깐나반중', 안재영 작가의 '솔개의 꿈' 등 동화가 다양하게 실렸다. 손유미기자 ym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