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전시와 교육이 함께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한 시간에 배우는 추상미술의 이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작품을 감상하며 이론 교육을 실시하는 체험형 미술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 2회씩(오전 10시·오후 2시) 총 12회에 걸쳐 한 시간 동안 회관 2층 회의실과 제1전시장에서 17일~22일 6일간 열린다.

참가자들은 전문 작품해설사(도슨트)와 함께 전시장 작품을 직접 보면서 시대적 특징과 작품의 내용, 기법 등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또 DVD 영상물을 보면서 복습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추상미술의 흐름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모집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며, 참가신청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ucac.or.kr)에서 신청양식 1부를 내려 받아 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parkyoungjin@ulsan.go.kr)과 팩스(052-226-8410)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참가자는 마감 후 일자별로 확정하여 10일 홈페이지와 개별공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