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랑 울산사랑이 발행하는 계간지 ‘시사랑 울산사랑’ 제7호(사진)가 나왔다.

(사)시사랑 울산사랑은 지난 2009년 ‘울산의 자연과 풍물을 시에 나타냄으로써 시를 사랑하고 내고장을 사랑하자’는 시운동을 펼치기 위해 발족한 단체다. 이번 7호에는 배혜숙씨의 수필 ‘나를 보여줍니다’와 송수환 박사의 울산경승 한시산책 ‘언양 화장산’이 실려 있다.

또 문영 시인의 시평 ‘유치환의 시와 삶’, 김기현 국회의원의 애송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함석헌)도 올라 있다.

이 밖에도 박종해 시인의 ‘천상과 지상의 언어’, 임석 시인의 ‘슬픈 가을’, 임윤 시인의 ‘흔적2’, 배성동 시인의 ‘간월재 바람곡’ 등 울산지역 시인들의 작품이 실려 눈길을 끈다.

한편 (사)시사랑 울산사랑은 지난 20일 남부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 겸 ‘제1회 Poetry Concert’를 개최, 시 낭송과 음악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