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청소년문화축제가 내달 1일 잇따라 열린다.

북구청이 마련하는 청소년예술제 ‘제8회 끼의 왕을 찾아라!’가 1일 오후 6시 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댄스 및 가요 등의 경연대회를 통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기 개그맨 박성광, 허경환이 사회를 맡고 80여개 팀이 예선을 벌여 총 16개 팀이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본선진출팀별로 ‘친구응원단’을 구성토록 해 참가자 뿐 아니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무대를 연출한다.

울산미디어연대가 주관해 온 청소년 사진교육 ‘나는 포토 그래퍼다’의 전시회도 같은 날 오전 10시 삼산동 울산미디어연대 교육관에서 열린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진 교육은 올 4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이론 수업에 이어 북구 명촌교 아래 갈대숲을 비롯한 울산지역 곳곳의 풍경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25일에는 ‘미리 보는 우리들의 겨울’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준비한 겨울소품을 활용하여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1일 열리는 작품전시회는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부제로 그 동안의 결과물을 모두 선보인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