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합창단이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교향악단은 울산 소재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졸업예정자 제외) 지원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현악기, 목·금관악기, 타악기 등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다. 별도의 지정곡 없이 자유곡으로 응시할 수 있다.

청소년합창단은 울산 소재의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졸업예정자 제외) 지원 가능하며, 모집부문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다. 각자 자신이 있는 곡으로 자유롭게 선택하고, 개인이 지정한 반주자를 대동해도 무방하다.

전형을 거쳐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합창단원으로 선발되면, 2년의 위촉기간 동안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소속의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되며, 실비보상금(교통비 등) 및 연주수당이 지급된다. 개인 기량 향상도에 따라 프로 단체와의 협연 기회와 예술단 공연(일부) 단체 관람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공개 오디션은 10월8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신관 1층과 지하 아트홀에서 열린다.

응시원서는 26일부터 10월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 공지사항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주말을 제외하고 오후 6시까지 울산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우편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226·8277.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