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전국울산시조백일장 장원·차상·차하 등 29명 수상 | ||||
| 홍성순씨 ‘벌레소리’ 대학·일반부 장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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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열린 제15회 전국울산시조백일장 대학·일반부에서 홍성순(동구 화정동)씨의 ‘벌레소리’가 장원을 차지했다. 홍씨의 ‘벌레소리’는 일상적 삶에서 놓치기 쉬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차분한 서정의 시상으로 풀어내 단연 돋보였다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가을달 조명 밝혀 열어가는 풀숲음악회/뚜르르 찌르르르 화음이 높아 가면/나들이 나온 발걸음 멈짓멈짓 잡아끈다’(벌레소리 中) 홍씨 외에도 고등부 장원은 김원지(함월고 2)가, 중등부 장원은 이지영(울산서여중 1)이, 초등 고학년부 장원은 강현정(중남초 4), 초등 저학년부 장원은 이채윤(옥현초 2)이 각각 차지했다. 각 부문별 장원과 함께 차상, 차하 등 29명이 수상권에 들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시조백일장은 양적, 질적 모두 향상된 결실을 보였다”며 “학생 참가자들은 다소 적었지만 대학·일반부의 참가자가 예년보다 늘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시조를 한낱 예스러움에 머물거나 자수의 형식에 얽매어 쓴 것이 아닌 발 빠른 현대의 삶에 바탕해 메마른 정서를 끄집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24일 달동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백일장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치러졌다. 양희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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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순씨 등 5명 '장원' | ||||
| 전국울산시조백일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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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조시인협회(회장 박영식)가 주최한 <제15회 전국울산시조백일장>에서 홍성순(동구 화정동)씨와 김원지(함월고 2), 이지영(울산서여중 1), 강현정(중남초 4), 이채윤(옥현초 2)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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